팔도 꼬꼬면, 7년 만에 '빨간 국물' 신제품 선봬
팔도 꼬꼬면, 7년 만에 '빨간 국물' 신제품 선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4.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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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꼬꼬면 왕컵' 출시
신제품 김치꼬꼬면 왕컵. [사진=팔도]
신제품 김치꼬꼬면 왕컵. [사진=팔도]

팔도의 대표 라면 브랜드 ‘꼬꼬면’이 7년 만에 신제품 ‘김치꼬꼬면 왕컵’을 선보였다.

24일 팔도에 따르면, 김치꼬꼬면은 꼬꼬면 자체 브랜드로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김치꼬꼬면 특징은 붉은색 국물이다. 팔도 연구진은 소비자들이 닭곰탕에 김치를 넣어 얼큰하게 즐기는 것에 주목해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또 분말스프로 김치의 시원한 국물 맛을 더하고 건김치를 첨가해 아삭한 식감을 강조했다. 

팔도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꼬꼬면 2종도 리뉴얼 한다. 꼬꼬면은 ‘닭육수분말’을 강화해 국물 맛을 더욱 진하게 만들었다. 꼬꼬면 왕컵은 김치꼬꼬면과 동일하게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도록 용기 재질을 변경했다.

꼬꼬면은 신제품 출시로 꼬꼬면은 △꼬꼬면 △꼬꼬면 왕컵 △김치꼬꼬면 왕컵 등 3종으로 종류가 늘었다.

팔도는 한정판 제품 출시와 라인업 확대로 꼬꼬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점차 세분화되는 라면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꼬꼬면의 담백하고 칼칼한 맛에 김치의 시원함을 더한 김치꼬꼬면을 출시했다”며 “소비자가 다양하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출시된 팔도 꼬꼬면은 닭육수와 청양고추를 베이스로 한 하얀 국물 라면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2억개에 달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