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지난 4월 20일 제54회 세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탄소중립 도시 도봉, 우리 동네 같이 가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도봉구청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환경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350명의 많은 인파가 모였다. 행사 당일 우천으로 인해 집결지는 중랑천변에서 도봉구청으로 변경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구청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고 환경퀴즈, 탄소공감마일리지 등 다양한 탄소중립 미션을 수행했다. 이후 창포원으로 가 미션 수행 후 받은 코인으로 고체샴푸바 만들기 등 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에코백 등의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분들과 함께 걸으면서 여러 탄소중립 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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