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복합사업 '추진 현황·개선 방안 논의' 민관 세미나
도심복합사업 '추진 현황·개선 방안 논의' 민관 세미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4.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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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쟁점 등 공유…안정적 추진 방안 발굴
(사진=신아일보DB)

도심복합사업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을 나누기 위해 민관이 한곳에 모인다. 사업 관련 이슈와 쟁점을 공유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관에서 '2024년 주거지정비연구위원회 1차 공동세미나'를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일환으로 주거지 정비 관련 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듣고 정책을 발굴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정비사업 다변화 추세 속 도심복합사업 이슈와 쟁점을 짚어보고 안정·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 방안을 살핀다.

도심복합사업 의의와 현주소, 발전 방안에 대해 김옥연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하고 박익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과 윤세형 iH(인천도시공사) 연구소장이 복합사업 추진 현황과 최근 이슈를 소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재우 목원대학교 교수와 조현준 국토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 권상균 LH 도시정비처장,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지원센터장 등이 도심복합사업 성과와 개선 방안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조현준 국토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과 공사비 상승으로 공공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고 타 정비사업 진행이 어려운 노후 도심의 주거정비를 공공이 추진하는 도심복합사업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심복합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