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의 '2024년 태백 천상의 산나물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장성탄탄마당(장성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산나물 할인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날 개막식에는 김희재, 김완선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두 번째 날에는 홍성원, 윤수현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동아리공연, 산나물 골든벨, 버스킹 공연, 서커스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화분·공예품 만들기, 응급구조 체험, 로데오 경연대회 등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키즈존을 운영하여 귀여운 산나물축제 캐릭터인 태곰·태오미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봄나들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까지 화려한 봄을 자랑하는 태백에서 펼쳐지는 태백 산나물축제에 온 가족이 봄나들이 가는 마음으로 오셔서 축제의 전부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