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파믹스센터, 시설 대관 확대 운영…예술부엌으로 문화 맛집
강동구 파믹스센터, 시설 대관 확대 운영…예술부엌으로 문화 맛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4.04.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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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구)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상일동 명일근린공원 내 위치한 파믹스센터의 다목적강당과 예술부엌 시설을 구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파믹스센터는 총면적 397.14㎡에 달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2018년 6월에 개관한 이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토종씨앗도서관, 팜카페 등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소통의 장과 공동체 형성에 일조해왔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다목적강당(84.24㎡)은 최대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빔프로젝터, 스크린, 노트북, 냉난방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예술부엌(77.2㎡)은 센터 앞 가든에서 키운 친환경 작물을 활용해 직접 요리할 수 있는 공유부엌 시설로서, 인덕션, 냉장고, 조리도구 등을 완비하고 있다.

구는 시설 대관 이용시간을 평일은 물론 주말(09시~18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구민 모두가 이용하며 즐거움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믹스센터의 시설 대관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어 이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서류 제출의 번거로움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되며, 대관료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믹스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