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전략 상품 인기…"균일가 전략 실현 노력"
아성다이소가 매출 3조원을 훌쩍 넘겼다. 영업이익 역시 증가하며 수익성 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아성다이소는 12일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3조4604억원, 영업이익 26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9.4% 각각 증가했다.
아성다이소는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 △소비 양극화 트렌드에 따른 합리적인 소비형태 안착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브랜드 화장품 및 실용적인 의류 품목 확대 등에 따른 전략 상품의 인기 △시즌·시리즈 상품의 안정적인 매출 상승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성다이소는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으로 두고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자 회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성다이소의 매장 수는 지난해 기준 1519개에 달한다. 아성다이소는 특히 지난해 말 온라인 몰을 통합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도 높은 상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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