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레스 협업, 재고관리·주문·배송 원스톱 지원
티몬이 큐텐그룹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신선배송 시장에 도전한다. 늘어나는 간편식 수요에 대응해 전체 거래 규모를 키운다는 복안이다.
티몬은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에 ‘프레시몰’을 신설하고 냉장·냉동식품 신선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레시몰’은 냉장·냉동식품 전문의 신선 풀필먼트 서비스다. 티몬은 물류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입점 파트너들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는 파트너들에게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로 편의성을,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정확한 배송으로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 최근 집밥 수요 증가와 더불어 간편식 주문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점도 주효했다. 티몬에서 최근 한달간(3월10일~4월10일) 냉장·냉동식품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8% 상승했다.
김준영 티몬 SQM본부장은 “집밥 증가와 더불어 온라인 간편식 구매가 확장됨에 따라 냉장·냉동식품 풀필먼트 전문관을 개설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와 마케팅을 지원하며 파트너들의 성장을 돕고 브랜드와 고객들의 연결을 강화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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