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기업·연구기관 협의체 구성…사업 완성도↑
정부와 공기업, 연구기관 등이 성공적인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을 모은다.
국토교통부는 4일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도심 내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철도 인접 부지를 혁신적으로 재창조하는 새로운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혜안을 모으는 역할을 한다.
자세하게는 각종 정책적 현안 등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분과 회의를 수시로 개최한다. 정부가 2분기에 배포 예정인 사업 제안 가이드라인에 관한 자문과 함께 지자체를 대상으로 완성도 높은 사업 구상을 제안할 수 있도록 사업 구상 컨설팅도 지원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의 성공 열쇠는 지자체가 쥐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구상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해달라"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인허가 과정에서 규제 개선도 적극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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