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 탄소중립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권역 내 4개 학교를 선정하고 △위성사진으로 보는 기후변화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기후선언문 작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자원순환 캠페인 △기후재난 상황 및 대처교육 등 탄소중립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자원 순환을 경험할 수 있는 탄소중립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수거한 플라스틱을 모아 가공 업체에 보내 '새활용' 우산으로 제작한다. 우산은 학교에 비치돼 안전우산으로 활용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올바른 분리수거 습관 확립과 자원순환과 새활용의 중요성을 배운다.

캠페인 시상식을 통해 ESG문화 확산에 힘을 싣는다. '분리수거 하기', '자전거 타고 등교하기',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등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작성한 후 목표를 달성하면 상장과 상품을 전달한다.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장은 "아동들에게 기후위기 예방교육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환경교육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미래를 선물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분명히 제시하고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평생 가치관을 심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ESG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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