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지알에스)는 2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소재의 신사옥 ‘롯데GRS 79 SQUARE(79 스퀘어)'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차우철 대표이사와 이황 사외이사 등 롯데GRS 각 부문별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신사옥 79 스퀘어는 회사 창립년도인 ‘1979’와 사각 형태의 사옥 외관과 소통 광장의 의미를 담은 ‘SQUARE’를 합성한 네이밍이다. 45년간의 외식사업 유산과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사옥은 본관, 별관 총 2관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약 2100평의 규모다. 롯데GRS는 지난달 22일부터 사옥 이전을 시작해 이달 1일 완료했다.

롯데GRS는 삼전동 신사옥을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컨세션 사업 운영권 및 임대사업 확대 등 내수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개소식 기념사에서 “롯데GRS는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는 전통의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조직문화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력하고 도와주는 조직문화로 임직원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79 스퀘어에서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GRS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920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이다.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올해 연매출 1조원 돌파에 도전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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