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느질, 도자기공예, 가죽공예, 목공예, 난타, 몸펴기생활운동, 라인댄스 등
다양한 내용의 힐링프로그램을 운영, 높은 참석률로 인기
강원 영월군은 여성농업인의 생활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농업인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예밀2리 부녀회와 한반도면 광전줌마 등을 시작으로 현재 관내 14개 마을(단체) 172명이 참여해 손바느질, 도자기공예, 가죽공예, 목공예, 난타, 몸펴기생활운동, 라인댄스 등 다양한 내용의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높은 참석률로 여성농업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4년차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힐링프로그램은 3년간 144백만원을 지원해 39개소 489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5,800만원을 지원해 각 마을(단체)과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기간, 교육 장소를 결정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0개월 동안 306회, 649시간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또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 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각 읍·면별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여성농업인 힐링프로그램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며, 그동안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참여해왔다. 올해는 5,8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각 마을(단체)과 프로그램 내용, 운영 기간, 교육 장소 등을 결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최은희 자원육성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