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북 진안군 관광협의회가 15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진안군 관광협의회는 진안의 자연과 문화, 역사 등의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 유치를 증진하고, 관광 주체들의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기구다.
총회에는 관광사업자, 관광 관련 사업자 및 관광 관련 단체, 지역시민단체 및 지역관광에 관심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회원 중 50여명과 창립 축하를 위해 함께한 내외빈 2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안군 관광협의회에서는 협의회장으로 이재동(법명 진성스님) 마이산 탑사 주지를, 영화감독 임혜령 씨를 부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총 12명의 이사를 구성했다. 또한 내부감사로 마이산 북부 상인회 회장인 염기찬 씨를 선출했다.
그 밖에도 정관에 따라 전춘성 진안군수를 당연직 고문으로 관광부서 관련 국장 등을 당연직 이사로, 지역 내외 관광 전문가 5명을 자문위원으로 하여 진안군 관광을 이끌어나갈 민관협력 기구로서의 짜임새를 갖췄다.
진안군 관광협의회는 △진안군 관광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관광 수용태세 개선 △진안군 관광홍보 및 마케팅 △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보급 등은 물론 지역의 관광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이끄는 최일선에서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축사에서 전춘성 군수는 “창립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행정·지역 주민이 협력하길 바라며, 진안 관광산업 발전에 함께 최선을 다하도록 도울 것”이라 며 “진안군 관광협의회가 진안군 관광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재동 협의회장은 “미래관광도시 진안을 이끌어가는 구심체로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염원하는 군민의 뜻을 모아 사단법인 진안군 관광협의회를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