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최근 '2024년 횡성군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에서 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사회적경제 중간 지원조직으로서의 시스템을 강화하여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기초지원시스템 구축,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과 성장지원 등 3개 분야의 13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업의 설립과 운영 관련 상담 지원과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지원,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 강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서비스 바우처와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하는 등의 신규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센터의 2024년 첫 번째 사업으로 3월 28일부터 ‘횡성군 사회적경제 창업 입문 교육’을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을 하고자 하는 횡성군민과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교육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는 해당 교육의 수료생이 ‘사회적경제 창업모델 발굴 지원 사업’에 참여할 때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숙 센터장은 “위탁 법인의 변경에 따라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뿐 아니라 인근지역의 기업과도 최대한 많은 접점을 만들고 소통하려고 한다”며 “2024년 한 해 동안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을 육성하고 그들이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횡성군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2021년에 설립된 행정사무 위탁 기관이며, 2024년 1월부터 (사)횡성군 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횡성/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