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소방서는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산림화재의 주된 원인인 ‘부주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화재 소방안전데이터 통계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2019년~2023년)간 강원지역의 대형산불은 9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3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축구장 크기의 약4,400여개 규모인 산림 9,128ha가 소실되는 등 2,588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이 큰 피해의 가장 큰 발화요인은 ‘부주의’로 밝혀졌으며, 그중에서도 담뱃불(27.4%)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쓰레기·논밭두렁 소각(20.4%)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횡성소방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였다. 주된내용은 ▲ 등산 시 라이터등 화기소지 금지 ▲쓰레기 소각 및 논ㆍ밭 태우지 않기 ▲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이다.
박순걸 서장은 “본격적인 봄철이 다가오면서 따뜻한 날씨와 함께 입산객이 늘고 있다.”며 “안전수칙 준수로 아름다운 우리 숲을 지키는데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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