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내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통해 신규·충성 고객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29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회사는 우선 오는 2월 12일까지 내국인 고객 대상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강(强)달러 기조 속 면세쇼핑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구매일 기준 1달러당 매장환율이 1320원을 초과할 경우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를 최대 15만원 추가 제공한다. 기존 구매 금액대별 LDF PAY 증정행사, 카드사 제휴 등을 포함하면 최대 154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는 세뱃돈 이벤트를 연다. 오프라인 각 시내점에서 300달러, 인터넷면세점 기준 5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당첨고객 5명은 LDF PAY 최대 200만원, 온라인 당첨고객 5명은 본인 결제금액 전부를 LDF PAY로 돌려받을 수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은 적립금 최대 30달러를 추가로 제공하는 복주머니 이벤트도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바쁜 일상 속 점심시간을 활용해 쇼핑을 즐기는 직장인을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평일 오후 12시부터 2시 사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250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직장인 고객에게 롯데백화점 본점 13층 엔제리너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반미세트 교환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개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