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는 정영미(삼기·영등2·삼성), 조은희(함열·황등·함라·웅포·성당·용안·망성·용동), 최재현(모현·송학) 의원들이 전날 열린 제280차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의정봉사상은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진력하며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 의원들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탁월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영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송4지구 개발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환경피해를 위한 예방대책,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 청년정책 조직체계 일원화를 제안한 바 있으며,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홀로그램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하여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정 의원은 “‘언제나 시민의 뜻을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은희 의원은 익산시청 북부청사 주차 문제 대책, 국립치유의숲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 바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조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현장도 살뜰히 챙겼다.
조 의원은 “항상 시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면서 “더욱 겸손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현 의원은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위기극복 방안, 학교복합시설 건립, 도심 내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권역별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공직사회의 일·가정 양립방안 마련 등 다방면에 걸쳐 5분 자유발언과 조례 제·개정 등 입법활동에 힘써왔다.
최 의원은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살기 좋은 익산과 행복한 시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