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황현식 불참…유영상 KAIT 회장 자격 참석
SKT 신규 AI 서비스, MWC 2024서 공개 예정
SKT 신규 AI 서비스, MWC 2024서 공개 예정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의 회동이 무산됐다. 다만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유 대표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2024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통신과 관련된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제일 잘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사용자가 원하는거라 첫 번째로 통신 서비스를 선보였고 두번쨰로 AI 개인 비서와 관련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 개인 비서 개념이 지난해 등장하고 우리가 시작했는데 올해 우후죽순 나올 것 같다"며 "스마트폰을 넘어선 새로운 디바이스(기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준비한 AI 서비스도 출시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정보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새로운 AI 서비스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MWC에서는 AI와 관련된 얼라이언스 발표 뿐만 아니라 저희가 같이 개발한 기술 서비스까지 시연할 수 있는 그런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개회사에서는 " 우수한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I를 포함한 미래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방송통신 기술과 서비스의 글로벌 디지털 위상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구현모 전 KT 대표가 불참한데 이어 올해에도 김영섭 KT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도 지난해와 올해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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