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제13회 읍면 풍물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9일 풍물대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회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회의는 구제역,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16년 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읍면 풍물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그동안 침체돼 있던 지역 풍물단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서는 각 읍면 풍물단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 등을 이야기하고, 내달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개최될 제13회 읍면 풍물대회의 추진 방향과 세부사항에 대해 토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읍면 풍물단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풍물단을 활성화해 지역주민이 신명나게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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