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이 26일까지 올해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2개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 강사 12명을 모집한다.
올해 주말체험 프로그램은 예능, 건강, 창의력, 체험, 정서·문화 등 5개분야로, 드럼·기타밴드, 드로잉, 농구, 마을문화디자인, 샌드아트, 오감여행 등 청소년들이 평소 학교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20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14주), 9월부터 11월(9주)까지 매주 토요일(일부 프로그램은 일요일) 2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샌드아트, 오감여행, 마을문화디자인, 무지개놀이터 등 신규로 4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샌드아트 : 모래를 사용하여 아름다운 그림이나 조각을 만드는 창조적 예술활동 △오감여행 : 오감을 활용하여 신체와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여정 △마을문화 디자인 : 양양 사계의 아름다움을 마을의 특색과 문화를 반영하여 표현하는 창의적 프로그램 △무지개놀이터 : 놀이, 푸드, 문화, 미술이 함께하는 융합적 예술 활동강원 등이다
강사신청 자격은 각 프로그램 분야 학위 소지자, 전문가 또는 자격증 소지자, 관련 활동 경력자이며, 1강사 1과목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 방법은 양양군청 및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 내용을 참조해 오는 26일까지 군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청소년수련관은 전문능력, 강의경력, 강의계획, 활동실적 등 심사를 거쳐, 2월1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 청소년수련관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채용하여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프로그램, 지원자격, 강사수당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효과적으로 정서적·사회적·인지적 발달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청소년의 요구에 부응하여 프로그램을 지속 개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긍정적인 학습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은 17개의 주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 195명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