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대현 국회의원 예비후보(화성 을)는 최근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동탄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최우선 지역정책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장헌수 동탄복합체육센터추진위원장은 간담회에서 “화성시는 2008년 동탄1신도시 분양 당시 석우동 58번지에 동부출장소 건립을 약속했으나 지금까지 유휴지로 방치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유앤아이센터 이상의 동탄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은 지난해 10월 동탄복합체육센터추진위원회를 발족했고, 274명이 가입한 오픈카톡방을 운영하면서 최근 유앤아이센터를 방문해 수영장, 빙상장, 실내체육관 시설을 견학했다.
이규헌 추진위원은 “정체된 동탄1신도시를 업그레이드하는 출발점으로 국제규격 수영장을 갖춘 동탄복합체육센터 건립에 앞장서 달라”고 요구했다.
추진위원회 윤재원 고문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필요한 시설인만큼 우선 순위로 정해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진위원들은 이어 조대현 예비후보가 ‘동탄워킹코스를 기흥호수공원까지 연결하는 지역정책’을 발표한 것을 환영하면서 동탄복합체육센터 건립과 병행해서 추진하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대현 예비후보는 “경기도 다른 도시의 수영장 시설에 비하면 2기 신도시인 동탄의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 인프라가 태부족한 실정”이라며 “시급하게 해결해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때”라고 답변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이어 “석우동 58번지 약 5000여 평은 토지이용 계획상 사용에 지장이 없는 토지로 판단한다”며 “수영은 어린이 생존수영부터 노년의 건강수영까지 모든 세대가 즐기는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했는데 동탄에서는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최단 2년 이상, 수년을 기다려야만 하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여겼다”고 덧붙였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추진위 의견을 경청한 뒤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국제규격 수영장 △각종 실내스포츠 시설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을 완비한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6G 속도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대현 예비후보와 추진위는 이날 처음으로 개최한 정책간담회 논의결과에 만족감을 표하고, 이후에도 계속 간담회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신아일보] 화성/문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