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무료 멤버십, 900만 회원 돌파…출범 200일만
홈플러스 무료 멤버십, 900만 회원 돌파…출범 200일만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1.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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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통합…연내 누적 1000만명 달성 '청신호'
'멤버특가' 실시…고객 관점 서비스 경쟁력 강화
마이홈플러스 '홈플 ONE 등급제' 주요 실적 인포그래픽. [이미지=홈플러스]
마이홈플러스 '홈플 ONE 등급제' 주요 실적 인포그래픽. [이미지=홈플러스]

홈플러스의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 승부수가 통했다. 고객 편의와 혜택을 키운 ‘홈플 ONE 등급제’가 출범된 지 200일 만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가 900만명을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연내 누적 회원 1000만명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6월 ‘홈플 ONE 등급제’를 론칭하고 채널 통합으로 각 채널별 연계 강화, 실적 집계 기간 확대 등을 통한 사용자 경험 극대화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는 900만명을 넘겼고 ‘홈플 ONE 등급제’ 혜택을 받은 고객 수도 지난해 오프라인 등급제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30 멤버십 회원 수가 3년 전보다 약 20% 많아졌다.

온·오프라인 채널 교차 구매 고객 수도 급증했다. 마트·온라인, 익스프레스·온라인 채널 교차 구매 회원 수는 ‘홈플 ONE 등급제’ 론칭 이전보다 각각 약 10% 늘었다.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 주간 이용자 수는 최대 110만명을 기록했으며 5명 중 3명이 장보기를 위해 멤버십에 신규 가입했다.

각 카테고리별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가입 회원 수는 멤버십 론칭 이전보다 15% 많은 125만명을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월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베이비틴 △미트 △패피 △마이펫 △홈슐랭 △여행 △델리 △주주 등 8개 클럽을 운영 중이다. 클럽 회원 구매율은 30%를 넘는다.

홈플러스는 멤버십 회원 9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행사를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첫 주차에는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고객이 많이 찾는 일품포크 삼겹살, 신선특란, 지리산 설향딸기·새벽딸기 등을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구매 빈도가 높은 가공식품으로 구성한 ‘9900원 기획전’도 연다. 봉지라면, 파이·비스킷, 파스타소스 품목별 3개, 제과·음료·컵라면 10개, 세계맥주 5캔을 각각 9900원에 판다. 설맞이 ‘갈비 유니버스’를 개최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으로 미국산 초이스 냉장 찜갈비, 호주청정우·미국산 초이스 냉동 LA식 꽃갈비를 각각 40%, 1만원 할인한다.

김민수 멤버십마케팅총괄은 “홈플러스만이 제안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골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멤버십 1000만명 돌파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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