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미래 성장 동력인 바다와 313km의 해안선, 3개의 무역항을 가진 명실상부 해양도시로서 동북아 해양 항만물류 중심도시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역점 추진 목표는 항만·물류산업 선도도시 기반 구축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조성 △어촌 활력 증진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창원의 혁신성장의 초석이 될 미래먹거리 정책들을 실행해 나간다.
시는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국제물류거점 조성 및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물류혁신특구 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적 편익을 선점하기 위해 창원중심 트라이포트 기반 ‘물류혁신특구 구축방안 수립용역’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배후단지 수요조사 및 지역실정에 맞는 구체적 규제완화 사례를 발굴하여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에 명시된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시의 정부 설득 논리를 확보하고 국가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진해신항 착공에 따른 지원 및 역할 강화,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체계 마련,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조성, 해양과 도시가 공존하는 해양레저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또한 경쟁력 있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어촌 활력 증진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강화 한다.
홍남표시장은 “시가 진해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 개항에 따른 경제적 편익을 선점할 수 있도록 물류혁신특구 지정과 항만배후단지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여 동남권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중심도시로 우뚝 서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