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11일부터 2월8일까지 농가들을 대상으로 2024년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
2023년에 처음 시작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홍천군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농업경영 안정화와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도내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을 투자해 농가들의 부담을 덜고 농자재를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작년에 이뤄진 조사 결과에 따라서 올해에는 유기질 비료와 종자류 등 농가가 선호하는 품목을 추가로 확대해 필요한 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2024년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에서는 작년 지원 품목인 무기질 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에 더해 농가가 선호하는 유기질 비료와 종자류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 사업으로 농가들이 농산물 생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3년 홍천군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300억 원으로 강원도 내 최대 규모였다. 그 중 군비 약 148억8400만 원의 확보로 7560농가를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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