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이 주관한 ‘홍천 청소년 사회참여 프레젠테이션’ 행사가 지난 27일 오후 3~6시, 홍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청소년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홍천 청소년 사회참여프레젠테이션 청소년정책자문단으로는 총 11명으로 홍천군의회 박영록 군의장, 군의회 최이경 의원, 이광재 의원, 나기호 의원, (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 석도익 이사장, 홍천교육지원청 김은정 장학사, 홍천군 행정복지국 최덕현 국장, 홍천초등학교 김진범 교장, 홍천문화재단 장영주 상임이사, 홍천군 교육체육과 이인식 과장, 김정훈 팀장이 청소년정책자문단으로 참석했다.
‘홍천 청소년 사회참여 프레젠테이션’은 지난 ‘2023 홍천군 청소년 삶의 질과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이란 주제로 SNS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에 이어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주체성 및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중, 고등학생까지 12팀의 청소년들이 청소년 문화, 진로, 사회, 자원봉사, 교통, 청소년 시설 등 청소년을 둘러싼 삶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하여 문제점을 발굴하고, 원인 분석 및 진단, 개선 과제 및 해결방안을 PPT로 각각 5분 이내로 발표하였다.
김보민(홍여고 1) 청소년은 “청소년들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며, 청소년으로써 할 수 있는 것이 마땅히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많이 슬펐다. 홍천은 청소년이 앞으로 살아갈 터전이며 희망이기에 지역에 대한 관심과 변화에 더 노력할 것이다. 이번 청소년들의 제안이 메아리 없는 소리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에 반영되고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정책자문단으로 참여한 최이경 군의원, 박영록 군의장, 석도익 꿈이음 대표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문제 인식과 참신한 해결방안이 많았음을 평하고, 유관 기관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사회참여프레젠테이션 자료 및 설문조사 자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꿈이음 홈페이지 에서 볼 수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