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31일까지 틈새 소득작목 육성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4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에 참여할 개인 또는 단체를 신청받는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총 4개분야(생활자원, 인력육성, 작물연구, 원예연구) 35개사업으로 총 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사업은 △농촌체험농장 기반 조성 및 육성 시범 △향토음식 및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 시범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지원 시범 △동계작물 후작 지역 맞춤형 단기성벼 생산단지 조성 △친환경 최고품질 쌀 생산, 가공단지 시범 △벼 병해충 생력방제 모판관주처리 지원 등이다. 

장흥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관련 단체 등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2개 이상 사업 중복 신청, 장흥군 농업인 소득증대융자금 연체자 및 보증인에 대하여서는 시범사업 선정 시 제외된다.

신청은 기간 내(26일~2024년 1월31일)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하면 된다. 

사업별 현지심사 후 장흥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흥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저비용 고소득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업 발전기반을 구축, 살맛나는 농촌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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