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산업 발전 방향 논의
전북 익산시는 21일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익산시 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주관 ‘제3회 주얼리 산업 활성화 및 선진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 주얼리 산업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얼리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 현안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병구 고려대학교 교수(前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주얼리 글로벌 제조 산업의 신성장을 위한 미래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주얼리 산업 발전전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얼리 산업 발전전략으로는 △국내외 주얼리 시장 동향과 전망 △주얼리 청년 창업 육성 경쟁력 강화 방안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브랜딩 강화 전략 등이 발표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주얼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역기술장벽 대응, 청년 창업 육성, 브랜드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센터 관계자는 “전국 주얼리 산업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주얼리 글로벌 제조산업의 신성장을 위해 고민하는 의미 있는 포럼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익산이 대한민국 대표 보석도시로서 K-주얼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연구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주얼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공유된 주얼리 산업 발전방안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얼리 산업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을 갖추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가 운영하는 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는 지난 5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4억 원 규모의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는 등 주얼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