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인 ‘희망2024나눔캠페인’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가 성금 4,000만원, 시 관내 기업인 ㈜대명오앤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농협으로 기탁받은 성금 4,000만원 중 2,000만원은 신망애육원, 지역아동센터, 복지재단, 요양원,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문경지부는 문경시금고 협력사업 약정을 맺고 2021~2023년(3년간) 매년 1억2천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쌀 6,000kg를 기부하는 등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기부를 계속하고 있다.
이진창 농협은행 문경시지부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농협은행 문경시지부에서 기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경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꾸준한 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성금을 기탁한 (주)대명오앤씨는 비료, 사료 등을 제조하는 동물성 유지 제조업체로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해있다.
대명오앤씨는 문경시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2022년엔 장학금 1,000만원, 2016년에는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주)대명오앤씨 전성호 대표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서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문경시민들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시장은 “꾸준한 관심과 기부를 해주시는 지역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