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200여 中企 700여명 교육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전문인력 확보를 지원하고자 ‘2023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 협약기업을 모집한다.
29일 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은 분야별 단체·기관·기업 등이 중기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지난 2015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연평균 200여개 중소 가맹본부 재직자 700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해왔다.
올해 역시 고물가·고금리와 경기침체, 업계 인력난, 수익구조 악화 등 외식업계가 전방위적으로 어려운 와중에도 600여명 대상 17개 과정 33회차 일정의 재직자 직무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협회는 꾸준히 교육목표를 달성하고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올해 수행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부여 받았다.
협회는 내년 총 600여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17개 과정 34회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업계 최대 화두인 해외진출 및 상생협력 역량 강화를 비롯해 비대면 사업모델 개발·관리, 가맹점 상생지원·소통, 트렌드 파악 및 연구개발 등 업계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협회는 이 같은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맹본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가맹점 관리(슈퍼바이저 LSM·가맹점CS, 위생·안전, 노무관리, 상생·분쟁예방) △기획·개발(상권분석, 신규 사업성 분석, 경영기획) △계약·영업(가맹영업, 가맹계약) △홍보·마케팅(브랜딩·마케팅) △해외진출(해외진출실무, 시장분석) 등 가맹사업 전 분야에 대해 전문 강사진이 교육한다.
교육 희망 기업은 포털에서 ‘프랜차이즈 재직자 교육’으로 검색하고 협회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접속 후 협약서를 내려 받아 날인 후 제출해 협약을 체결하면 된다. 고용보험 납입 사업장만 가능하다. 대표자 교육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급여형 대표자에게만 가능하다.
수강비용은 전액 무료다. 교육은 서울 강서구 SBA 국제유통센터 교육장 등(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에서 1~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 개 기업 당 신청자가 20명을 초과할 경우 출장 교육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