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23일 전북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훈 익산시 경제관광국장, 김진규 익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장시근 익산참여연대 대표를 비롯해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희망연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오픈 공연을 시작으로 연혁보고, 기념사, 축사, 영상 상영, 백서발간 보고,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희망연대는 창립 당시부터 20년간 변함없이 후원하며 활동하고 있는 이십년지기 회원 61명에게 감사패와 활동사진을 담은 특별한 선물을 증정했다.
류종일 대표는 “세월의 깊이에서 시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데 즐겁고, 부담 없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활동으로 시민운동의 대중화를 끌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03년 10월 익산에서 출범한 희망연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로 벽화 그리기 자원활동, 행복도시樂 자원활동, 작은도서관 운동, 공동체 시민아카데미, 사회창안사업, 익산누구나학교, 희망포럼, 문화도시 삼삼오오, 지역 현안과 사회적 이슈 대응 등 다양한 시민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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