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2024년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결정하기 위해 20일부터 지역 내 개별주택 및 건축물 2만3448건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고 21일 전했다. 이는 12월15일까지 이어진다.
군은 이를 위해 각 읍·면별로 배치된 조사요원 18명을 대상으로 20일 개별주택 및 건축물 특성조사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 사항을 확인한 후 현장을 방문해 이용 상황, 건물 구조, 증축·개축 여부 등의 주택 및 건축물 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특성조사에서 군은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 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의견청취 및 함평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적용 개별주택가격을 내년 4월30일에 결정·공시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개별주택 등의 공시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하게 조사하겠다"며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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