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수확부터 선별까지 노동력 절감으로 균일한농산물 출하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콩, 팥 수확기를 맞아 탈곡 및 정선기, 색채선별기 등 임대사업소 내 임대장비를 이용한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건강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콩 등의 두과식물 재배가 확대되고 있지만 수확부터 선별까지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콩과 팥 수확을 마친 농업인들을 위해 임대장비를 이용하는 방법을 마련했다.
농업인들은 지난 13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까운 지역의 농기계임대사업소(6개소)에 직접 방문하여 해당 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임대장비를 편리하게 이용하며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대장비는 콩 정선부터 색채선별까지 일괄기계화가 가능한 색채선별기까지 도입하여 시간당 250~350kg을 선별할 수가 있어 인력의 20배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사용 임대료는 35kg 자루 당 1,000원이지만 코로나-19로 올 연말까지 임대료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새로운 기종확보로 농가이용률 향상과 노동력절감을 통하여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 하고 특히, 현장에서 농 작업 안전사용으로 사고 없는 한해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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