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가산동복지협의체에서 지난 17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산동복지협의체 위원 14명과 한일환경 송용호 대표가 함께 가산동주민센터 공유주방에서 모여 김장김치 460kg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저소득 50세대에 전달됐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의 재원은 가산동복지협의체에서 조성한 복지기금과 한일환경 및 한빛교회에서 후원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가산동복지협의체는 ‘사회적 고립 가구와 관계 맺기’, ‘고독사 예방’에 중점을 두고 매년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영권 위원장은 “앞으로도 가산동복지협의체에서 복지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발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가산동복지협의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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