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브랜드 발굴 분주…신규 라방 '뉴페이스' 론칭
CJ온스타일이 신설한 ‘FAST소싱팀’을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신규 브랜드를 발굴하거나 최신 트렌드와 부합하는 상품을 빠르게 소싱해 신규 라이브커머스 ‘뉴페이스’에서 소개한다.
13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FAST소싱팀은 지난 6월 신설된 상품 소싱 전담 조직이다.
FAST소싱팀은 리빙·패션·식품 등 TV방송 대표 카테고리에서 1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최정예 MD(상품기획) 5인으로 구성됐다.
FAST소싱팀은 지난 8월 첫 프로젝트로 ‘요즘(YOZM) 그릭 요거트’를 최화정쇼에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그릭 요거트가 MZ세대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방송인 홍진경 유튜브 채널에서 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콘텐츠가 화제가 됐다. 이에 FAST소싱팀은 요즘 그릭 요거트와 최화정쇼를 매칭해 상품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노렸다. 그 결과 이 제품은 방송 20분 만에 8만 팩 이상이 팔렸다.
김현정 FAST소싱팀장은 “고객들은 가치 있는 상품을 찾기 마련이기에 유통업계에서는 신선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FAST소싱팀은 트렌디한 브랜드 영입에 총력을 다해 근본적인 채널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최근 소셜미디어 등에서 떠오르는 브랜드를 엄선해 소개하는 ‘뉴페이스’를 론칭했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에서 방송되며 모델 정혁과 쇼호스트 정시현이 고정 출연한다.
6일 론칭 방송에서는 디자이너 브랜드 ‘리민(RHEEMIN)’의 가방을 판매했다. 13일에는 프리미엄 에슬레저 브랜드 ‘위뜨’를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은 방송 전후로 SNS·외부 광고 등 사전 마케팅은 물론 유튜브 숏폼을 활용해 세일즈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