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23년 하반기 ‘찾아가는 청소년 심리검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9월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 발전소 청소년(초등) 38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인성검사(KCYP) 및 해석을 실시한 후,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재 1:1 맞춤형 상담을 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12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군은“요즘 스트레스를 받아 고민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나에 대해 알게 되고, 마음이 힘들 때 대처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나를 좀 더 소중하게 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민호 센터장은 “이번 심리검사와 해석 및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함으로써 마음 건강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 및 심리 안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전화상담, 가족 상담,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9~24세 청소년과 보호자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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