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는 8일 강원특별자치도속초의료원에서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 제1105호 설치 오픈식을 진행했다.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은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과 성평등한 육아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2005년부터 직장 등 공공기관(시설) 내 수유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픈식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박정미 본부장과 강원특별자치도속초의료원 용왕식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 제1105호는 엄마와 젖먹이 아기 전용 공간인 ‘모유수유/착유실’로 설치되며, 관계기관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모유수유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유수유와 관련된 교육 포스터, 도서와 손 소독제, 물티슈, 모유수유티슈 등 필요 물품을 지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박정미 본부장은 “이번 모유수유실/착유실 설치를 계기로 의료원을 찾는 고객 분들이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하시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모유는 아기에게 최고의 영양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산모의 회복을 돕고 산후우울증을 예방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안전한 모유수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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