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4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1단계 사업은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2024년도 성남시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단계별 440명씩, 총 3단계에 걸쳐 1320명을 선발하게 된다.
공공근로 참여자는 2024년 1월 15일부터 4월 25일까지 약 4개월간 시민농원, 판교크린넷, 동 행정복지센터 등 67곳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18~64세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5시간 기준) 4만9300원을 받는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3시간 기준) 2만9580원을 받는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되며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성남시민 중 가구원 합산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신청 기간내 신분증, 기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가구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2024년 1월 4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1742명 대상으로 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예산 108억2600만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공공일자리 사업은 총 4종으로, 단순일자리인 ‘공공근로사업’ 1320명(예산 64억3700만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322명(예산 21억2800만원)과 경력형 전문일자리인 ‘신중년 경력활용전문일자리’(고용노동부 공모사업)와 ‘특화된 전문일자리’(시 자체사업)에 100명(예산 22억6100만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자리 희망자는 내년 1월부터 일자리별 별도 모집공고에 따라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