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산악·해안지역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조난 응급상황 대응
고흥군, 산악·해안지역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조난 응급상황 대응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3.11.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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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관내 산악지역 및 해안가 등에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22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에서 조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글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해 만든 위치정보 체계이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 총 204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잦은 주요 등산로 위주로 남양면 우도 3개, 동일면 봉남 등대 일원 9개, 풍남 해안가 4개 등 총 22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관리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