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사업부문 총괄에 김정미 부사장 선임
네파, 사업부문 총괄에 김정미 부사장 선임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1.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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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 리브랜딩 속도, 친환경 소재 확대
김정미 네파 부사장. [사진=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사업부문 총괄에 김정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정미 부사장은 삼성그룹 여성 공채 최초의 임원 출신이다. 그는 삼성물산, 휠라코리아 등을 거치며 패션분야에서 30여년간 활동해 온 브랜딩 및 상품기획 소싱 전문가로 통한다. 여성복, 캐주얼, SPA(제조·직매형 의류), 스포츠 등 다양한 복종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패션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파는 김정미 부사장을 중심으로 지난 상반기부터 진행한 리브랜딩 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Joy of Nature(자연의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자연친화적인 가치 전달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네파는 2024 S/S(봄·여름) 시즌 상품에 친환경 소재를 전년대비 70퍼센트(%) 이상 확대 적용한다. 또 온라인 ‘엔플러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네파 관계자는 “이번 부사장 선임을 통해 브랜드 철학(자연의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시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강화된 브랜딩과 새로운 방향성으로 네파만의 차별화된 활동들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