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농가 편익 위해 '콩 선별장 무상 운영'
구례군, 농가 편익 위해 '콩 선별장 무상 운영'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11.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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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콩 재배 농가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본소)에 설치된 콩 선별장을 올해 내년 2월29일까지 무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콩 선별장에는 일반 콩 선별기 3대, 검정콩 선별기 1대가 설치돼 있으며 하루 12톤의 콩을 정선할 수 있다. 농업인들이 아침 일찍부터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콩 선별장의 인기가 높다.

콩 선별기를 사용하면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니, 농업인들이 콩 선별장과 임대사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콩 선별장을 이용하는 농업인은 가능한 콩깍지 등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1차 정선을 하고, 선별기 사용 전에 작동법과 안전 교육을 받아야 한다.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