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夜)놀자, 여수진남상가 스탬프투어’가 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남상가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 여수진남상가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종포해양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진남상가로 유도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4시 교동 오거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공예 및 캘리그라피 전시회․체험, 어린이 벼룩시장, 전통놀이, 골목장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진남상가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프로그램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각 부스별 총 6개의 스탬프를 받은 리플릿 제출 방문객에게는 선물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이뤄진다.
교동오거리 야외공연장에서는 상가 내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행사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진남상가가 판매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의 거듭나길 바란다”며 “행사 기간 소비 촉진으로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여수/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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