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어르신 22명 모시고 경기도 포천 나들이
협의체 위원들이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여행할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자”는 의견을 모아 복지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동 협의체 위원 12명이 어르신들과 동행하며 포천시 산정호수 일대 관광과 이동갈비 식사, 평강랜드 관람 등을 도왔다. 이들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일 자녀가 돼 정성을 다해 모셨다.
이 모 할머니는 “코로나19 이후 수년 만에 나들이를 하게 돼 감사하며 공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특별한 관광을 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재숙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뵈니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주민의 문화, 여가 부분으로까지 복지특화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 단위 민관 복지 협력 조직인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반려식물 전달 ▲저소득 어르신 정기 안부 확인 ▲거동 불편 장애인가구 밑반찬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사업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대문구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들을 위한 효 나들이 행사를 진행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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