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원봉사활동 우수기업 4개 사에 2023년도 자원봉사 우수기업 동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김창섭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영태 자원봉사연합회장과 우수기업을 대표해 류기웅 한국특허기술진흥원 기획팀장, 채수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 운영실장, 문창희 바른길치과의원 행정 원장, 주혜란 도안세종대덕레고 공식인증 러닝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동판을 받은 4개 기업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 △바른길치과의원 △도안세종대덕레고 공식인증 러닝센터는 대전시와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정기후원 △ 지역아동센터 물품지원(쌀, 학습지, 교복 등) △사랑의 연탄 후원 △대전시립장애인 종합복지관 나들이 후원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은 △소외계층 명절 물품 나눔 △취약계층 무료 의료지원 및 장학금 지원 △1사 1 전통시장 방문△플로깅 챌린지 등 국토대청결 활동 △연 2회 이상 단체헌혈 및 헌혈증 기증 등 전 직원과 함께 적극적인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
바른길치과의원은 △사랑 더하기 나눔봉사단 활동(연탄봉사 등) △ 코로나19 성금 3천만 원 기탁 및 마스크 10만 장 기탁(5천만 원 상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마스크 3만 장 후원(1천만 원 상당) △대전 동구 은총섬김회 무료급식소 정기후원 △탈북민 가족 치과 진료 나눔 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도안세종대덕레고 공식인증 러닝센터는 자체 봉사단(두잉굿, “Doing Good”)을 운영하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의료진에 떡, 생필품 기부 △천사무료급식소 쌀 기부(연 2회 1,000kg 이상) △추석맞이 온정 나눔 후원(150만 원 상당 생필품) △취약계층 아동 교구 및 간식 나눔, 수업 진행 등으로 지역 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기업이 앞장서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여러분들의 노력이 대전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는 밑거름이 됐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 “소외된 이들의 곁을 지키는 시정을 꾸준히 펼치고, 자랑스러운 우리 지역기업들이 경영에 전념하고 그 가치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기업과 기관, 단체의 사회공헌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 체결과 기업연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자원봉사 우수기업(단체)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동판 수여식을 개최하며 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