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상공회의소 등 UAE 현지 유관기관 협력 지속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 동행해 중소기업의 중동 진출 마중물 역활을 했다.
23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최된 ‘한-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포럼’ 등 공식행사에 김 회장이 참석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단은 지난 1월 UAE 순방 당시에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바 있으며 6월에는 순방 후속 성과사업으로 두바이에서 ‘Korea Trade Fair’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50개 중소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김 회장은 중동지역 최대 상공회의소인 ‘두바이상공회의소(Dubai Chambers)’를 방문해 모하메드 알리 라쉬드 루타 CEO를 비롯한 임원진을 만나 양국 민간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2007년 두바이상공회의소와 상호 정보제공 및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한-UAE 간 자유무역협정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타결 등 교류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양 기관 협력을 적극 늘려갈 예정이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중동지역 민간협력 네트워크 확대뿐만 아니라, 신(新) 중동 붐으로 중동지역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현지 유관기관과의 공동행사 개최 및 중동지역 전시회 개최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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