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지난 18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남서부권역 노동안전지킴이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1일 시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및 노동안전과, 시흥시 기업지원과,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발전 및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한 시흥ㆍ과천ㆍ안산ㆍ안양ㆍ화성ㆍ군포시 남서부권 6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들은 현장점검 자료의 정확성을 높여달라는 요청과 함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노동안전지킴이의 고용 안정성 확보에 대한 의견도 거론됐다.
도와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검토한 뒤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노동안전지킴이가 시흥시 산업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인 만큼, 자긍심을 갖고 현장 노동자 보호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시흥/송한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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