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구례 감’(단감, 대봉)의 집중 출하 시기에 맞춰 장날인 23일과 28일, 11월 3일과 8일, 13일 총 5회에 걸쳐 구례5일시장에서 ‘구례 감’ 특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아홉 번째로 열리는 ‘구례 감’ 특별 직거래 장터는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5일시장에 새로 조성된 주차장에서 운영되며, 총 100여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낮과 밤의 큰 일교차가 크고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구례에서 자란 ‘구례 감’은 착색이 좋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소비자는 맛 좋은 ‘구례 감’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고, 감 재배 농가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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