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토우라정 방문단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강원 인제군을 내방했다.

인제군과 고토우라정은 지난 1997년 우호친선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축제 방문, 친선 야구경기, 공무원 파견근무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고토우라정에서는 교류 20주년을 맞아 지난 2017년에도 인제군을 내방한 바 있다.

고토우라정장을 비롯한 방문단 3명은 지난 13일 최상기 인제군수를 예방하여 향후의 활발한 교류 활동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아울러 자작나무숲과 갯골자연휴양림, 기적의도서관 등 인제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현대화된 시설들을 견학하고 특히 방문기간 개최된 인제가을꽃축제와 군장병 페스티벌, 합강문화제 등에 함께 해 민․관․군이 하나되는 다채로운 행사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방문단은 합강문화제 개막식 참석을 마지막으로 공식 방문 일정을 마쳤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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