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강원특별자치도 탄광촌문화제가 오는 14일 강원 영월군 북면 탄광문화촌 및 마차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북면번영회(위원장 엄기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11년 10월 북면번영회에서 개최를 시작으로 13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문화제는 오전 10시 광산 순직근로자들을 추모하는 위령제를 시작으로 기념식, 사생대회, 어르신경기, 어린이합창, 동발자르기대회 등 각종 체험행사와 장기자랑 등이 준비되었으며, 다양한 추첨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탄광촌의 추억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엄기만 북면번영회 위원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순직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탄광촌의 옛 정취를 느끼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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