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8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개최된 ‘제5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 밀양시 주민자치 위원 14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주민자치 홍보부스 운영, 전시작품 출품,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참가 등으로 주민참여 활성화를 이끌고 있으며, 2019년 제1회 박람회부터 올해까지 꾸준하게 참가하면서 도내에서 우수한 주민 참여율을 보여주고 있다.
박람회에서 시·군별 우수 주민자치 프로그램 팀이 경연을 펼치는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는 2022년 밀양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초동면 환상의 하모니팀(요가)이 시를 대표해 참가했으며,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회원들이 경이로운 동작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기존 난타, 장구, 댄스 등 다수 진행되고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요가팀이 경연대회에 출전하면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에 많은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밀양 캐릭터 ‘굿바비’를 활용한 홍보부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고 밀양형 주민자치 발전사와 100% 주민자치회 전환, 100% 주민총회 개최 등 활성화되고 있는 시의 주민자치 모습 소개와 우수 농·특산물과‘2023 밀양 방문의 해’도 홍보하며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의 매력을 알렸다.
이수구 밀양시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은 “밀양시 주민자치는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도 경남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