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5일 한림면 한 걸음센터 동아리실에서 한림1구마을, 한림 사회적 협동조합(한림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회), 한림초등학교, 한림중학교, 김해 금곡고등학교가 ‘농촌형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농촌형 마을 교육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 동행교육 운영 △화포천습지와 연계한 생태체험학습 운영 △마을 교육공동체 민관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림1구 마을 배중철 이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림면 농촌마을과 교육기관 구성원 간 교류 활성화의 장이 마련되었다”며 “농촌형 마을 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주민과 청소년이 교류·협력하며 김해시 농촌다움 가치 확산에 기여해 ‘따뜻한 행복농촌 김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근거해 한림1구마을-한림사회적협동조합-한림초등학교-한림중학교-김해 금곡고등학교는 한림면의 지리·역사·문화자원을 마을공동체와 함께 알아보는 ‘한림장터 복원’, ‘청소년 음악회’, ‘화포천 습지 생태교육 과정’ 등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림면 한림1구 마을은 2021년 김해시 생기발랄한(생: 마을간 상생해, 기: 주민이 기획하고, 발: 마을이 발전하는, 랄: 발랄한 농촌 마을 구현)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되어 마을거점시설 조성, 경관 개선, 한림장터 복원, 전문인력 양성 등 농촌마을 정주여건 향상과 주민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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