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는 보건의료정보학과 학생 49명이 지난달 9일에 진행된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자격시험에 응시해 100%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는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서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정하며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직무이다.
구체적인 업무로는 환자 상담, 환자와 의료진 간의 스케줄 조정 및 협력관리, 환자 의료정보 기록 및 관리, 의료보험 관리, 불만환자 대응, 원내 환경 관리 등으로 안산대 보건의료정보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의 주요 취업처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한성택 보건의료정보학과장은 “안산대 보건의료정보학과는 보건의료 현장에 필요한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현장에 특화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수요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와 IT융합기술을 선도하는 보건의료정보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의료정보학과는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에서 진행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에서 경기도 서남부 지역 최초로 5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보건의료정보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옛 의무기록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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